케냐 소웨토지역 생활용품 신발지원

아이들은 새 신을 신지도 않고 품에 안은 채 돌아갑니다

​

새 신발을 선물 받은 아이들의 얼굴은 어느 때보다도 빛이 났습니다. 새 신발을 품에 안고 즐거워하는 아이들을 보니 지켜보는 저희도 절로 미소가 지어졌습니다. 앞으로 우리 아이들이 이 신발을 신고, 달리고, 놀고, 축구를 하는 모습이 기대가 됩니다. 한 줄로 서서 차례차례 자신의 신발을 받고 기뻐하는 아이들을 보니 작은 정성들이 모여 이렇게 큰 기적을 만들어내는구나 다시 한 번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또, 선물 받은 새 신발이 너무 귀해 신지도 않고 품에 안은 채 집으로 돌아가는 아이들을 보니 마음 한 켠이 짠해지네요. 아이들에게 귀한 선물을 주셔서 감사합니다.

이제는 상피병, 모래벼룩도 겁나지 않아요!

​

이곳 케냐 소웨토 빈민가 아이들은 보통 맨발이거나 신발이 있는 친구도 낡아 구멍이 난 채로 다니는 것을 쉽게 볼 수 있습니다. 그 이유는 빈민가에서 신발은 아주 귀하기 때문이죠. 저리 작은 아이들이 혹 맨발로 다니다가 발이 찢겨 상피병에 걸리거나 모래벼룩에 감염되면 어쩌나 노심초사 마음을 졸이게 되는데요. 이제는 우리 아이들이 새 신을 받고 걱정 없이 뛰어놀 수 있다는게 참 감사하네요. 질병에 걸리면 치료도 어려운 빈민가 환경에서 여러분이 주신 새 신발은 참 큰 선물이 되었습니다.

​

​

정말 감사드립니다

​

여러분의 후원으로 케냐 소웨토지역 200명의 아이들이 새 신발과 함께 안전하고 건강한 삶을 선물받았습니다. 아이들이 유해환경으로부터 발을 보호할 수 있게 되고 걱정 없이 뛰어놀 수 있게 된 것은 우리 후원자님들의 관심과 후원이 있었기에 가능한 일이었습니다. 여러분의 지속적인 사랑과 관심을 부탁드리며 다시 한 번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