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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밤, 일용한 양식을 위해 기도해요

온해피 0 17 0

점심시간이 없었으면 좋겠어요

무고는 케냐 나이로비 외곽 작은 슬럼가 소웨토에 사는 5학년 어린이입니다. 동네 70%는 싱글맘이고 무고의 엄마도 거리에서 야채를 팔아 생계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무고는 아침에 차 한잔과 식빵 3조각을 먹고 학교에 갑니다. 점심도 그 차를 플라스틱 병에 담아 가져가 마십니다. 학교에서 한 끼 500원에 팔고 있지만 비싸서 사 먹지를 못합니다. 학교에서 돌아오면 마을에서 정부지원으로 아이들에게 나눠주는 무료식사로 늦은 점심 겸 이른 저녁을 먹습니다. 쌀에 야채 한 가지, 잡곡 한 가지를 섞고 소금으로 간한 아주 간단한 음식입니다.


오늘은 저녁을 먹을 수 있을까요?

공부방에서 나눠주는 비스켓과 비타민 사탕 한 알이 정말 달콤한 간식입니다. 그렇게 공부를 다 끝내고 돌아가면 저녁 7시가 됩니다. 진짜 저녁은 먹는 날도 있고 못 먹는 날도 있습니다. 일주일에 절반은 먹고 절반은 못 먹습니다. 저녁을 못 먹고 자는 날은 일찍 잠자리에 들어도 잠이 잘 오질 않습니다. 내일은 엄마가 야채를 많이 팔아서 저녁을 꼭 먹게 해달라고 기도하고 잡니다. 무고가 마을에서 특별한 아이는 아닙니다. 많은 아이들이 무고처럼 생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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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이 가장 좋아하는 선물, 쌀과 밀가루

공부방에서 할 수 있는 건 매일 작은 간식을 주는 정도입니다. 아이들이 제일 좋아하는 선물이 쌀, 밀가루, 기름 같은 식료품 입니다. 장난감이나 학용품도 아닌 식료품을 제일 좋아한다는 게 믿어지시나요? 이걸 집에 가져가면 엄마가 너무나 좋아하기 때문입니다. 엄마가 기뻐하는 모습을 보는 게 아이들에게 가장 행복인 마을, 이렇게 소웨토 아이들은 일찍 어른이 되어버립니다. 여러분의 소중한 후원은 아이들에게 따뜻한 한 끼와 희망을 선물합니다. 지금, 소웨토 아이들에게 배고프지 않은 내일을 선물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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