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홀몸어르신들을 위한 긴급도시락, 마스크 지원

 

 올해초 코로나19로 전국민이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을 때, 우리 이웃의 소외된 홀몸어르신들은 사회로부터 완전히 고립되는 처지에 놓여있었습니다.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해 무료급식소가 문을 닫았고 사회복지사의 가정방문이 제한되어 어르신들은 끼니를 해결하기 어려운 상황이었습니다. 또한 마스크를 구입할 여유가 없는 어르신들은 마스크를 쓰지 않고 생계를 위해 폐지를 주우러 다니셨습니다.

 온해피는 돌봐줄 보호자가 없는 취약계층 홀몸어르신들을 위해 긴급도시락과 마스크를 지원해 드렸습니다. 어르신들에게 매일 다양한 종류의 도시락을 제공했으며 온해피의 응원이 담긴 항균필터 마스크를 전달해 드렸습니다.

 집에서 외롭게 끼니 걱정을 하시던 홀몸 어르신들은 도시락 배달이 오는 시간을 손꼽아 기다리셨습니다. 맛있는 도시락도 좋지만, 봉사자들을 만나 이야기를 나누며 외로움을 나눌 수 있었기 때문입니다. 어르신들은 봉사자들을 기다렸다가 아껴둔 과자와 음료수를 나눠 주시기도 했습니다.

 온해피에서 준비한 “힘내세요” 응원이 담긴 마스크를 받으신 어르신들은 마스크 구매 걱정을 덜 수 있어서 고맙다는 말씀을 전해주셨습니다. 제공된 항균필터 마스크는 필터 교체용으로서, 안전할 뿐만 아니라 세척하여 재사용할 수 있는 효율적인 마스크입니다. 

 코로나19로 인한 긴급도시락과 마스크를 받은 어르신들은 영양 상태가 개선되었고 심리적인 안정감을 되찾으셨으며 코로나 바이러스로부터 건강을 지킬 수 있게 되었습니다.

 

 후원자님의 많은 성원과 사랑 덕분에 긴급도시락 및 마스크 지원사업을 성공리에 마칠 수 있었습니다. 온해피는 국가 재난 발생시 우리사회의 소외된 이웃들에게 가장 먼저 달려가 도움을 줄 수 있는, 후원자님들의 따뜻한 마음을 대변하는 NGO가 되도록 계속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