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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문] 경인일보 / [인터뷰]인천 유일 외교부소관 NGO '온해피' 배인식 대표의 국제원조

온해피 0 1459 0


열악·소외된 지역 발전시킬 원동력
개도국 유치원·도서관등 시설 설립
대학생 봉사 연결·유엔총회 포럼도

국제교육개발단체인 사단법인 '온해피'는 인천 유일의 외교부 소관 NGO(비정부기구)다. 

국제도시를 표방하는 인천에서 국제구호활동만을 전문적으로 펼치는 유일한 단체라는 의미다. 지난해에는 유엔(UN) 경제사회이사회(ECOSOC) 특별협의지위를 획득해 유엔 총회 등에 참석하기도 했다. 

온해피의 목표는 유엔 지속가능발전목표(SDGs) 17개 중 4번째 목표인 '양질의 교육'이다.

13일 남동구 구월동 본부에서 만난 배인식(46) 온해피 대표는 "우리나라는 1945년 해방 이후 1990년대 중반까지 막대한 규모의 개발 원조를 받았고, 그중에서도 교육사업에 대한 원조가 현재의 국가발전에 이바지했다"며 "이제는 우리가 국제사회에 돌려줘야 할 때라는 생각에 국제교육개발 활동을 펼치게 됐다"고 말했다.

배인식 대표는 2012년 종교활동 관련해 처음으로 케냐 키텡켈라 지역에 유치원 설립을 지원했다.

배 대표는 "당시 현지에서 아이들을 만나 성경에 있는 '요나 이야기'를 들려주었는데, 정작 아이들의 관심은 이야기 속 물고기가 왜 다리가 없는지, 왜 물고기는 물만 마시는지였다"며 "그 순간 우선 필요한 것은 교육이라는 것을 깨달았다"고 했다. 

2013년 사단법인 온해피 설립을 주도한 배 대표는 탄자니아, 필리핀, 베트남, 케냐, 네팔, 몽골 등 세계 각지에 유치원이나 도서관 같은 교육기관을 설립하고 교육기자재를 지원했다. 

교육인력도 꾸준히 파견했다. 보건의료 지원, 공적개발원조(ODA) 타당성 관련 지역조사, 학생들이 참여하는 각종 해외봉사 등으로 활동 범위를 넓혔다. 

배 대표는 "국내에 많은 구호단체가 '영양식 사업'에 집중하고 있는데, 지구촌에 열악하고 소외된 지역이 발전할 수 있는 동력은 교육사업이 핵심이라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배 대표는 인천 지역사회와 국제사회를 연결하는 프로젝트를 새로운 목표로 삼아 추진하고 있다.
인천지역 대학생들과 함께 교육개발 해외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있는데, 인천 대학생들의 경험을 모아 내년 9월 뉴욕에서 열릴 유엔 총회에서 포럼을 개최하는 프로젝트다. 

온해피가 유엔 경제사회이사회 특별협의지위 NGO라서 포럼 추진이 가능하다.

배 대표는 "인천지역 대학 총장들을 찾아가며 학생들을 세계시민으로 만들자고 설득하고 있고, 반응도 좋다"며 "인천의 대학생들도 유엔 같은 국제사회에 문을 두드리는 것이 멀지 않다는 것을 느끼게 해주고 싶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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